마이데이터란?
마이데이터(MyData)는 개인의 금융·비금융 데이터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은행 계좌, 카드 사용 내역, 보험, 대출, 통신비, 병원 기록처럼 흩어진 정보를 본인 동의 하에 한곳에 모아줍니다.
이를 통해 자산 현황 확인, 소비 분석, 신용 관리, 맞춤형 금융상품 추천 등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공공마이데이터란?
공공마이데이터는 행정안전부와 정부 부처가 주관하는 제도로, 국민이 공공기관에 흩어진 행정·복지 데이터를 통합 제공받을 수 있게 합니다.
국민연금 납부내역, 건강보험 자격, 세금 납부 기록, 복지 수급 이력 등이 대표적이며, 이를 활용해 맞춤형 복지 서비스 신청, 각종 증명서 자동 발급이 가능합니다.
일상 속 활용 시나리오
① 마이데이터 활용 사례
김 씨는 여러 은행 계좌와 3장의 신용카드를 사용합니다.
그동안은 월말마다 각각 앱에 들어가 확인해야 했지만, 마이데이터 앱(토스, 뱅크샐러드 등)을 통해 한 화면에서 모든 계좌와 카드 내역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소비 패턴 분석을 통해 “외식비 지출이 지난달보다 20% 증가했습니다” 같은 알림을 받고, 더 나은 금융상품 추천까지 받아 생활비 절약에 도움을 얻습니다.
② 공공마이데이터 활용 사례
박 씨는 둘째 아이 출산 후 정부 복지 혜택을 신청하려 합니다.
과거에는 주민센터에 가서 국민연금, 건강보험, 소득 증빙 자료를 직접 제출해야 했지만, 이제는 공공마이데이터 플랫폼에서 한 번의 동의만으로 관련 서류를 자동으로 제출할 수 있습니다.
또한 본인 상황에 맞는 출산 지원금, 육아수당 등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자동으로 안내받아 빠르고 편리하게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차이점 정리
안전성과 유의사항
- 두 제도 모두 본인 동의 기반으로만 데이터가 이동합니다.
- 마이데이터는 금융위원회 허가 사업자만, 공공마이데이터는 정부가 직접 운영합니다.
- 이용자는 필요 이상으로 데이터 제공을 허용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불필요할 경우 언제든 동의 철회가 가능합니다.
결론: 어디에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까?
- 마이데이터는 금융 생활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소비 습관을 개선하고 싶은 분들에게 적합합니다.
- 공공마이데이터는 복지 혜택을 놓치고 싶지 않거나 각종 행정업무를 더 간단히 처리하고 싶은 분들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입니다.
👉 두 제도는 상호 보완적이므로, 금융 관리에는 마이데이터, 행정·복지에는 공공마이데이터를 활용해 생활 전반을 더 똑똑하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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