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통장 해지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할 2026년 변경 핵심

2026년 2월 현재, 청약통장의 월 납입 인정 한도가 과거 10만 원에서 25만 원으로 상향되고 금리가 최고 연 3.1%로 인상되면서 가입자들의 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인상된 금리로 갈아타거나 납입 부담이 늘어난 상황에서 청약통장 해지를 고민 중이라면, 단순히 원금을 찾는 것 이상의 기회비용을 계산해야 합니다. 

특히 가점제 중심의 민간분양과 납입 인정 금액 중심의 공공분양에서 본인의 위치가 어디인지 파악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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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해지 시 소멸되는 청약 가점 및 이력 범위

청약통장을 해지하는 순간, 그동안 쌓아온 모든 데이터는 즉시 소멸되며 복구가 불가능합니다.

  • 가입 기간 점수 초기화: 민간분양 가점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가입 기간(최대 17점)이 0점으로 돌아갑니다.

  • 납입 횟수 및 인정 금액 삭제: 공공분양의 당락을 결정짓는 납입 총액과 횟수가 모두 사라집니다. 2026년 기준 공공분양 당첨 하한선이 높아진 상황에서 이력을 삭제하는 것은 무주택 전략을 포기하는 것과 같습니다.

  • 재가입 시 불이익: 해지 후 재가입하면 가입일은 '오늘'부터 다시 산정됩니다. 1순위 자격을 얻기까지의 거치 기간이 다시 필요하므로 긴급한 분양 기회를 놓칠 수 있습니다.

2. 일반 예금 금리와의 비교: 이득인가 손해인가?

청약통장의 금리는 2024년 이후 현실화되었으나, 여전히 시중은행의 고금리 적금이나 파킹통장 대비 낮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구분청약통장 (주택청약종합저축)시중은행 일반 예/적금
금리약 2.8% ~ 3.1% 수준시장 상황에 따라 3.5% ~ 4.5% 변동
세제 혜택연 소득 8천만 원 이하 무주택자 소득공제일반 과세 (15.4%)
유동성부분 인출 불가 (전체 해지만 가능)자유로운 중도 해지 및 일부 인출

유불리 판단: 단순 금리만 비교하면 일반 예금이 유리해 보이지만, 소득공제 혜택(연간 납입액의 40%, 최대 한도 내)을 포함한 실질 수익률을 따져보면 청약통장이 유리한 구간이 존재합니다. 특히 연봉 8,000만 원 이하의 직장인에게는 여전히 강력한 재테크 수단입니다.

소득공제 : 연간 공제 한도액 300만원의 40%(120만원)까지 소득공제 가능. 

3. 자금이 필요할 때 해지 대신 선택할 대안

당장 목돈이 필요해 해지를 고민한다면 청약통장 담보대출을 먼저 고려해야 합니다.

  • 장점: 통장의 가입 기간과 가점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납입한 금액의 약 90~95%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습니다.

  • 금리: 본인 통장 가산 금리가 적용되어 일반 신용대출보다 저렴한 경우가 많습니다.

  • 추천 상황: 가입 기간이 5년 이상으로 길어 가점이 아까운 경우, 일시적인 자금난만 해결하면 되는 경우에 적합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1. 청약통장을 해지하고 바로 재가입하면 기존 가점이 유지되나요?

아니요. 해지하는 즉시 기존 가입 기간과 납입 이력은 모두 소멸됩니다. 재가입 시점부터 가입일이 새로 산정되므로 1순위 조건이나 가점 산정에서 매우 불리해집니다.

Q2. 25만 원으로 상향된 납입금을 다 못 채우면 해지하는 게 나을까요?

아니요. 인정 한도가 25만 원으로 늘어난 것이지, 반드시 그 금액을 다 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본인의 자금 사정에 맞춰 최소 금액(2만 원)이라도 유지하며 가입 기간 점수를 쌓는 것이 해지보다 현명합니다.

Q3. 미성년자 때 가입한 통장인데 해지해도 될까요?

가장 신중해야 합니다. 2024년 이후 미성년자 가입 인정 기간이 2년에서 5년으로 확대되었습니다. 이 기간을 채운 통장을 해지하면 성인이 되어 청약 시장에 진입할 때 남들보다 5년 뒤처진 상태로 시작하게 됩니다.


2026년 부동산 시장은 분양가 상한제 적용 지역과 공공분양 물량에 따라 청약통장의 가치가 극명하게 갈립니다. 본인의 저축 여력이 한계에 부딪혔다면 납입 금액을 최소화하여 유지하거나 담보대출을 활용하는 것이 가점을 지키는 최선의 전략입니다. 

단순 금리 차이 때문에 10년 이상의 노력을 한순간에 포기하기보다, 소득공제 혜택과 미래의 분양 기회를 결합한 종합적인 수익률을 우선 고려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