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장에서 지수만 따라가는 수동적인 투자로 한계를 느끼셨나요? 2026년 3월 10일, 펀드매니저의 주도적인 운용으로 코스닥 시장 대비 초과 수익을 노리는 'TIME 코스닥 액티브'(타임폴리오자산운용) ETF와 'KoAct 코스닥 액티브'(삼성액티브운용) ETF가 동시 상장합니다. 

코스피 6000 돌파 이후 금융당국이 부실기업 퇴출 등 코스닥 활성화에 속도를 높이는 가운데, 내 계좌의 수익률을 극대화해 줄 코스닥 액티브 ETF의 핵심 구조와 운용사별 특징을 명확히 정리해 드립니다.

코스닥 액티브 ETF가 2026년 투자 대안으로 꼽히는 이유



1820개 코스닥 전 종목 대상의 유연한 포트폴리오

기존 코스닥 ETF는 우량주 150개를 추린 '코스닥150' 지수를 기계적으로 쫓는 패시브 성향이 강했습니다. 반면, 이번에 출시되는 타임폴리오와 삼성액티브의 상품은 1820개에 달하는 코스닥 전체를 기초지수로 삼습니다. 

종목 수가 방대한 만큼, 어떤 종목을 선별하고 비중을 조절하느냐에 따라 펀드매니저의 운용 성과가 극명하게 갈리게 됩니다.

지수 연동 70% 족쇄 풀리는 '완전 액티브 ETF' 기대감

액티브 ETF의 성장성이 더욱 높게 평가받는 이유는 정부의 규제 완화 움직임 때문입니다. 현재 액티브 ETF는 기초지수를 최소 70%(상관계수 0.7 이상) 따라가야 하는 제약이 있습니다. 

하지만 금융위는 올해 상반기 중 국회 개정 법안 발의를 지원하여 지수 연동 요건이 아예 없는 '완전한 액티브 ETF' 도입을 구상 중입니다. 이 규제가 풀리면 펀드매니저의 재량권이 극대화되어 지수와 무관하게 더 높은 초과 수익(알파)을 창출할 환경이 조성됩니다.

TIME vs KoAct: 내게 맞는 액티브 운용사는?



자산운용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코스닥은 성장주 중심에 개인투자자 수급 비중이 유독 높아 코스피보다 투자 난이도가 훨씬 높습니다. 각 회사의 운용 역량(책임 운용역)을 꼼꼼히 따져봐야 하는 이유입니다.

타임폴리오자산운용 (TIME 코스닥 액티브)

타임폴리오는 지난달 27일 기준 ETF 순자산총액 5조 1521억 원으로 액티브 ETF 시장을 이끌고 있는 압도적 1위입니다. (TIME 글로벌AI인공지능액티브 1조 2098억 원, TIME 미국나스닥100액티브 1조 410억 원 등)

  • 책임 운용역: 이** 부장

  • 강점: 헤지펀드 매니저 출신으로, 과거 'TIME K바이오 액티브' 운용 경험을 통해 바이오 등 코스닥 내 변동성이 큰 섹터를 다뤄온 경험이 매우 풍부합니다. 코스닥 특유의 급등락 장세에서 공격적이고 유연한 대처를 기대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합니다.

삼성액티브자산운용 (KoAct 코스닥 액티브)

삼성액티브운용은 KoAct 바이오헬스케어액티브(6995억 원) 등을 필두로 순자산 1조 8217억 원을 기록하며 맹추격하고 있습니다.

  • 책임 운용역: 김** 운용2본부장

  • 강점: 2007년 입사 이후 20년간 배당형부터 중소형주 펀드까지 액티브 펀드 부문에서 탄탄한 경험을 축적한 베테랑입니다. 오랜 기간 누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코스닥 시장 내 흙 속의 진주(우량 종목)를 선별해 내는 안정적인 가치 투자 능력이 발휘될 전망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1. 한화자산운용에서도 액티브 ETF가 나오나요?

네, 한화자산운용도 'PLUS 코스닥150액티브'라는 이름으로 액티브 상품을 내놓을 예정입니다. 다만, 타임폴리오와 삼성액티브가 코스닥 전체를 기초지수로 삼은 반면, 한화자산운용 상품은 코스닥150을 기초지수로 한다는 점에서 비교 지수에 차이가 있습니다.

Q2. 두 운용사의 상품 중 어느 것을 매수하는 것이 좋을까요?

운용 스타일의 차이일 뿐 정답은 없습니다. 변동성 장세에서 헤지펀드 특유의 날카로운 시장 대응과 높은 성과를 원한다면 시장 1위인 타임폴리오(TIME)를, 20년 경력 운용역의 흔들림 없는 우량주 선별 능력과 체계적인 시스템을 선호한다면 삼성액티브(KoAct)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상장 초반 각 상품을 소액 매수하여 수익률 추이를 직접 비교해 보는 것도 훌륭한 전략입니다.

Q3. 코스닥 액티브 ETF 투자 시 가장 주의할 점은 무엇인가요?

코스닥 시장은 개인투자자 쏠림 현상으로 펀더멘털보다 테마에 의한 변동성이 극심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펀드매니저의 판단에 온전히 의존하기 때문에 매니저의 종목 선정 예측이 빗나갈 경우 코스닥 지수 상승분조차 따라가지 못하고 손실이 커질 위험(언더퍼폼)이 있으니, 매월 운용 보고서를 통해 포트폴리오를 점검해야 합니다.